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상사"입니다. 자신이 대표가 아닌 이상, 무조건 상사를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에게는 "고객"들이 상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사가 왜 그렇게 책임 회피를 하는지, 회사 업무가 안 돌아가고 있는데 앉아서 남의 집 불난 것처럼 보고만 있는지 분통이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상사들은 왜 그렇게 표리부동(表裏不同)에 책임회피를 하려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상사를 욕하기 전에 상사의 관점에서 회사를 바라봐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이 이해되면 실무자 입장에서 상사를 설득하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자, 그럼 상사를 설득해 보러 갑시다!
상사의 관점에서 일을 바라보기
우리가 상급자나 직장 상사에게 말을 전달할 때 종종 그들이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은 그들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직원은 특정 작업에 집중하며 기술적 측면을 해결하려 하지만, 상사는 보다 넓은 범위를 고려하여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들의 시각 차이와 의사결정 시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쪽은 작업의 완성을, 다른 한쪽은 문제 예방을 강조합니다. 이것이 상사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사는 직원의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직원은 상사의 관심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우리가 상사의 시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만을 주장한다면, 소통을 시도해도 무의미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자신의 관점을 상사의 시각으로 전환하여, 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해야 합니다.
상사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을 시도한 대표적인 일화 중 하나는 NASA의 아폴로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아폴로 프로젝트의 상사들은 달 착륙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팀원 중 한 명이 아폴로 우주선의 설계에서 중요한 안전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상사들이 주로 임무의 성공과 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깨닫고, 이 문제를 단순히 기술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대신 임무의 성공에 있어 안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상사들에게 접근했습니다.
그 팀원은 자신의 발견과 그것이 임무 성공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사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제안은 받아들여졌고, 그의 발견은 아폴로 임무의 성공과 우주 비행사들의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화는 직원이 상사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목표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시했을 때,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사가 공감할 만한 고충을 찾으라.
많은 직장에서 말단 직원들이 가장 머리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사에게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사가 일을 처리하는 과정은 부하 직원들과 달리 전혀 번거롭지 않습니다. 즉 그들은 애초에 당신의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도 똑같은 고충을 느끼게 하면 됩니다!
상사의 지시에 대한 업무를 진행할 때도 회사의 프로세스 규정을 그대로 따라주세요.
상사가 일처리가 왜 늦는지 물어보면, "저희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규정대로 프로세스를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하거나, 상사가 어떤 업무 지시를 내리려고 하면 '여기에 사인한 뒤 구체적인 지시를 내려주세요. 이 일은 회의도 거쳐야 하고 보고서도 작성해야 합니다"라고 말해봅시다. 일을 할 때 상사도 함께 귀찮아서 못 견딜 정도로 바쁘게 만들면 상사는 우리가 그토록 기다렸던 그 말을 할 것입니다. 겨우 이런 사소한 일로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해야겠어?" 됐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고 기다려왔던 그 말을 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아.. 회사 프로세스가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까 할 수 없죠. 아니면 저희가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만들어볼까요?" 상황이 이쯤 되면 우리와 같은 고충을 느낀 상사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상사에게 수긍할만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엄마가 아들에게 아침밥을 먹으라고 강요할 때 아들이 무조건 “배 안고파요”라고 하는 것은 엄마의 잔소리 폭격을 맞을 것입니다.
아침밥을 먹기 싫은 아들은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들이 만약 “저 학교에 가면 아침에 우유와 간식이 나와서 아침밥을 먹고 가면 오히려 아침에 간식을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서 1교시 때 잠이 와요.”라던지, 아침밥을 먹으면 학교에 가는 시간이 약간 늦어질 수 있으니, 학교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싸주세요!”라고 하면 엄마는 아침밥을 안 먹는 아들이 조금 염려는 되지만 더는 뭐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보고서를 보고 상사의 예상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답을 달아보세요. 자신이 왜 이런 방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여러 논거를 만들어 보세요.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행동방안을 결정할 때 그 방안의 근거가 무엇인지,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상사를 설득해 보자!
📆 2023-12-13 | By YunSeo,Cho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상사"입니다. 자신이 대표가 아닌 이상, 무조건 상사를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에게는 "고객"들이 상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사가 왜 그렇게 책임 회피를 하는지, 회사 업무가 안 돌아가고 있는데 앉아서 남의 집 불난 것처럼 보고만 있는지 분통이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상사들은 왜 그렇게 표리부동(表裏不同)에 책임회피를 하려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상사를 욕하기 전에 상사의 관점에서 회사를 바라봐야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입장이 이해되면 실무자 입장에서 상사를 설득하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자, 그럼 상사를 설득해 보러 갑시다!
상사의 관점에서 일을 바라보기
우리가 상급자나 직장 상사에게 말을 전달할 때 종종 그들이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은 그들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직원은 특정 작업에 집중하며 기술적 측면을 해결하려 하지만, 상사는 보다 넓은 범위를 고려하여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들의 시각 차이와 의사결정 시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쪽은 작업의 완성을, 다른 한쪽은 문제 예방을 강조합니다. 이것이 상사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사는 직원의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직원은 상사의 관심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우리가 상사의 시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만을 주장한다면, 소통을 시도해도 무의미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자신의 관점을 상사의 시각으로 전환하여, 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해야 합니다.
상사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을 시도한 대표적인 일화 중 하나는 NASA의 아폴로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아폴로 프로젝트의 상사들은 달 착륙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팀원 중 한 명이 아폴로 우주선의 설계에서 중요한 안전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상사들이 주로 임무의 성공과 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깨닫고, 이 문제를 단순히 기술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대신 임무의 성공에 있어 안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상사들에게 접근했습니다.
그 팀원은 자신의 발견과 그것이 임무 성공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사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제안은 받아들여졌고, 그의 발견은 아폴로 임무의 성공과 우주 비행사들의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화는 직원이 상사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목표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시했을 때,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사가 공감할 만한 고충을 찾으라.
많은 직장에서 말단 직원들이 가장 머리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사에게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사가 일을 처리하는 과정은 부하 직원들과 달리 전혀 번거롭지 않습니다. 즉 그들은 애초에 당신의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도 똑같은 고충을 느끼게 하면 됩니다!
상사가 일처리가 왜 늦는지 물어보면, "저희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규정대로 프로세스를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하거나, 상사가 어떤 업무 지시를 내리려고 하면 '여기에 사인한 뒤 구체적인 지시를 내려주세요. 이 일은 회의도 거쳐야 하고 보고서도 작성해야 합니다"라고 말해봅시다. 일을 할 때 상사도 함께 귀찮아서 못 견딜 정도로 바쁘게 만들면 상사는 우리가 그토록 기다렸던 그 말을 할 것입니다. 겨우 이런 사소한 일로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해야겠어?" 됐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고 기다려왔던 그 말을 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아.. 회사 프로세스가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까 할 수 없죠. 아니면 저희가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만들어볼까요?" 상황이 이쯤 되면 우리와 같은 고충을 느낀 상사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상사에게 수긍할만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엄마가 아들에게 아침밥을 먹으라고 강요할 때 아들이 무조건 “배 안고파요”라고 하는 것은 엄마의 잔소리 폭격을 맞을 것입니다.
아침밥을 먹기 싫은 아들은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들이 만약 “저 학교에 가면 아침에 우유와 간식이 나와서 아침밥을 먹고 가면 오히려 아침에 간식을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서 1교시 때 잠이 와요.”라던지, 아침밥을 먹으면 학교에 가는 시간이 약간 늦어질 수 있으니, 학교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싸주세요!”라고 하면 엄마는 아침밥을 안 먹는 아들이 조금 염려는 되지만 더는 뭐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보고서를 보고 상사의 예상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답을 달아보세요. 자신이 왜 이런 방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여러 논거를 만들어 보세요.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행동방안을 결정할 때 그 방안의 근거가 무엇인지,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