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유튜버 "심리학 고양이: 새로운 마음의 습관"의 "평범했던 뇌도 타락시키는 것" 영상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 읽기 쉽게 편집한 것입니다.
공감능력 연구 사례
유명한 뇌과학자 킬리 머스카텔는 사회 경제적 지위가 다양한 1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뇌 스캔을 실시했습니다. 뇌 이미지 촬영 결과,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할 때 활성화되는 네트워크의 활성화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스카텔은 또 다른 실험에서 암 환자들을 위로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했습니다.
이때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뇌에서는 공감 영역이 더 활성화되었으며, 반대로 소득이 높은 사람들에서는 활성화가 적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공감 능력의 차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서도 관찰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권력자들이 자신의 공감 능력이 낮아진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며, 오히려 자신들의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인간의 뇌는 방추이랑이라는 곳을 통해 타인의 얼굴에서 정보를 추출하며, 이 회로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의 감정을 읽지 못하거나 안면 인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RME 검사는 참가자들에게 감정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 특히 눈 부분만을 보여주며 해당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추측하도록 요청합니다.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아담 갈린스키는 한 그룹에게 자신이 과거에 힘 있고 권력을 가졌던 순간을 상기시키고, 다른 그룹에게는 최근 일상을 회상하게 했습니다. 이후, RME 검사와 유사한 사회적 감수성 검사를 통해 타인의 감정 인식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권력을 회상한 그룹이 일상을 회상한 그룹보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데 46% 더 실패했습니다.
워싱턴대학교 의학부 교수 존 메디나는 관리자에게는 부하 직원들의 감정이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권력을 얻은 사람들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화 심리학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뇌는 죄책감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을 통해 우리를 사회적으로 만들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권력이 생존을 보장해주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없어지며, 결과적으로 뇌는 이에 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공감 능력이 사라진 자리에 특권 의식이 채워지다.
사회적 감수성이 사라진 자리를 특권 의식이 채우게 되며, 이 특권 의식은 곧 성적 영역까지 확장됩니다. 플로리다 대학의 조나단 쿤스먼는 50명의 남녀 대학생을 모아 2인 1조로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장을 선출하기 위해 리더십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무작위로 한 그룹을 조장으로 지정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조언자 역할을 맡깁니다. 조장에게는 결정권과 실험 말미에 분배될 보상을 분배하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쿤스먼은 참가자들에게 자기 소개 영상을 찍게 한 뒤, 조장은 자신과 성이 다른 팀원의 영상을 시청하게 합니다.
시청 후, 참가자들은 영상 속 팀원이 자신에게 성적 매력을 느낄 것인지, 인간적인 호감을 가질 것인지 평가합니다. 조장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조언 역할을 맡은 사람들보다 이성이 자신을 성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았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인간적인 호감에 대해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현상을 성적 과지각이라고 부르며, 남성들이 여성보다 이 경향이 더 높지만, 여성들도 조장 역할을 맡으면 성적 과지각 경향이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가진 이들의 변화된 뇌 상태는 과연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일까요?
공감 능력을 증가시키는 실질적인 방법
많은 분들이 언젠가 상사가 될 것이며, 이미 그런 위치에 계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권력을 손에 쥔 상태에서도 냉혹한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팀장의 뇌를 권력에 의한 부패로부터 보호할 방법이 과연 없을까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권력을 분산시키고 민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영국 연구팀은 나르시시즘 점수가 높은 사람들에게 가정 폭력 생존자의 경험이나 고통스러운 이별 등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그들에게 최근 본 TV 프로그램에 대해 묻고, 그들의 신체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슬픈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자율신경계 활동이 증가하고 공감 반응이 나타나지만, 나르시시즘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에 질문을 바꿔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다면 어떤 기분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변경 후, 사람들의 공감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심혈관 반응도 TV 프로그램을 물어 본 집단보다 67% 증가했고요.
상사에게 "이 상황에서 당신의 기분이 어떠할지" 묻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을 인지하며, 조직의 지원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데이빗 키드와 임마누엘 카스타네 교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이들에게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문학 작품을 읽게 하고, 작품 속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자신이 해당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토론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짧은 실험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사회적 감수성 점수가 증가했습니다.
스스로를 최고로 여기며 다른 이들을 불신하는 상사의 태도를 바꾸는 데 옥시토신이 마지막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코로 흡입했을 때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상사가 부당한 주장을 할 때마다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정보를 알고도 실제 적용하는 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식이 없으면, 우리는 종종 마음이 이끄는 대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권력을 얻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변해 사람들과 팀의 실적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면을 이해하면 의식적으로 다른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모를 때는 그들이 정말 같은 인간인지 의심하며 상사에 대한 불만으로 하루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면, 어떻게 하면 더 적은 에너지로 그들과 현명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는 주로 권력과 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존 메디나 교수의 저서 "Brain Rules for Work"에서는 피로 원인, 생산성 향상 방법,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뇌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최적화된 재택근무 환경에 관한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으며, 이를 일상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버 "심리학 고양이: 새로운 마음의 습관"의 "평범했던 뇌도 타락시키는 것" 영상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 읽기 쉽게 편집한 것입니다.
공감능력 연구 사례
유명한 뇌과학자 킬리 머스카텔는 사회 경제적 지위가 다양한 1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뇌 스캔을 실시했습니다. 뇌 이미지 촬영 결과,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할 때 활성화되는 네트워크의 활성화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스카텔은 또 다른 실험에서 암 환자들을 위로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했습니다.
이때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뇌에서는 공감 영역이 더 활성화되었으며, 반대로 소득이 높은 사람들에서는 활성화가 적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공감 능력의 차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어린이들에게서도 관찰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권력자들이 자신의 공감 능력이 낮아진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며, 오히려 자신들의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인간의 뇌는 방추이랑이라는 곳을 통해 타인의 얼굴에서 정보를 추출하며, 이 회로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의 감정을 읽지 못하거나 안면 인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RME 검사는 참가자들에게 감정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 특히 눈 부분만을 보여주며 해당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추측하도록 요청합니다.
RME 검사 예시입니다.
RME 검사를 제대로 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 https://psytests.org/arc/rmeten.html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아담 갈린스키는 한 그룹에게 자신이 과거에 힘 있고 권력을 가졌던 순간을 상기시키고, 다른 그룹에게는 최근 일상을 회상하게 했습니다. 이후, RME 검사와 유사한 사회적 감수성 검사를 통해 타인의 감정 인식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권력을 회상한 그룹이 일상을 회상한 그룹보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데 46% 더 실패했습니다.
워싱턴대학교 의학부 교수 존 메디나는 관리자에게는 부하 직원들의 감정이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권력을 얻은 사람들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화 심리학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뇌는 죄책감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을 통해 우리를 사회적으로 만들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권력이 생존을 보장해주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없어지며, 결과적으로 뇌는 이에 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공감 능력이 사라진 자리에 특권 의식이 채워지다.
사회적 감수성이 사라진 자리를 특권 의식이 채우게 되며, 이 특권 의식은 곧 성적 영역까지 확장됩니다. 플로리다 대학의 조나단 쿤스먼는 50명의 남녀 대학생을 모아 2인 1조로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장을 선출하기 위해 리더십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무작위로 한 그룹을 조장으로 지정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조언자 역할을 맡깁니다. 조장에게는 결정권과 실험 말미에 분배될 보상을 분배하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쿤스먼은 참가자들에게 자기 소개 영상을 찍게 한 뒤, 조장은 자신과 성이 다른 팀원의 영상을 시청하게 합니다.
시청 후, 참가자들은 영상 속 팀원이 자신에게 성적 매력을 느낄 것인지, 인간적인 호감을 가질 것인지 평가합니다. 조장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조언 역할을 맡은 사람들보다 이성이 자신을 성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았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인간적인 호감에 대해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현상을 성적 과지각이라고 부르며, 남성들이 여성보다 이 경향이 더 높지만, 여성들도 조장 역할을 맡으면 성적 과지각 경향이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가진 이들의 변화된 뇌 상태는 과연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일까요?
공감 능력을 증가시키는 실질적인 방법
많은 분들이 언젠가 상사가 될 것이며, 이미 그런 위치에 계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권력을 손에 쥔 상태에서도 냉혹한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팀장의 뇌를 권력에 의한 부패로부터 보호할 방법이 과연 없을까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권력을 분산시키고 민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영국 연구팀은 나르시시즘 점수가 높은 사람들에게 가정 폭력 생존자의 경험이나 고통스러운 이별 등의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그들에게 최근 본 TV 프로그램에 대해 묻고, 그들의 신체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슬픈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자율신경계 활동이 증가하고 공감 반응이 나타나지만, 나르시시즘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에 질문을 바꿔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다면 어떤 기분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변경 후, 사람들의 공감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심혈관 반응도 TV 프로그램을 물어 본 집단보다 67% 증가했고요.
상사에게 "이 상황에서 당신의 기분이 어떠할지" 묻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을 인지하며, 조직의 지원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데이빗 키드와 임마누엘 카스타네 교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이들에게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문학 작품을 읽게 하고, 작품 속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자신이 해당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토론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짧은 실험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사회적 감수성 점수가 증가했습니다.
스스로를 최고로 여기며 다른 이들을 불신하는 상사의 태도를 바꾸는 데 옥시토신이 마지막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코로 흡입했을 때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상사가 부당한 주장을 할 때마다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정보를 알고도 실제 적용하는 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식이 없으면, 우리는 종종 마음이 이끄는 대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권력을 얻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변해 사람들과 팀의 실적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면을 이해하면 의식적으로 다른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모를 때는 그들이 정말 같은 인간인지 의심하며 상사에 대한 불만으로 하루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면, 어떻게 하면 더 적은 에너지로 그들과 현명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는 주로 권력과 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존 메디나 교수의 저서 "Brain Rules for Work"에서는 피로 원인, 생산성 향상 방법,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뇌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최적화된 재택근무 환경에 관한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으며, 이를 일상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